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에 문재인 대선 공약 국정과제 반영 건의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8. 15:56

대구시,「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지역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 건의
- 6월 9일 기획조정실장「국정기획자문위원회」방문,
지역 대선공약사업 설명 및 지원 건의 -



대구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에서 추진 중인 ‘국정과제 선정’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에 지역 대선공약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이 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여 공약별 상세 설명과 함께 지원을 요청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 16일 국무회의 의결과 함께 공식 활동을 시작하여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중앙부처별 업무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6월 25일까지 국정과제 선정을 마치고, 6개 분과위원회별로 과제별 세부 이행방안과 연차별 이행계획 등을 포함하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6월 30일까지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청와대 대통령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정과제 선정작업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대구시는 6월 9일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하여 지역 대선공약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대구시는 대선(5. 9.) 이전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공약과제를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가 4월 17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삼보모터스)에서 공약하도록 건의한 바 있다.



대선 이후에도 대구시는 5월 11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에 맞춘 대구시 핵심전략과제’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5월 22일에는 권영진 시장 주재로 ‘대선공약 이행계획 보고회’를 가졌으며 ‘대선공약 국정과제화 TF’의 구성·운영과 함께 해당 실·국장이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지역 대선공약에 대한 상세 설명과 지원을 건의하는 등 지역 대선공약이 국정과제로 선정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건의할 지역공약은 ‘대구·경북 통합공항 성공적 이전 및 연결교통망 구축’,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등 12개 사업으로, 지역공약 건의자료집도 대선 당시 민주당 정책공약집의 형식에 맞춰 ‘4대 비전 12대 약속’으로 정리했다. 총괄 건의자료집 외에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분과위원회별로 공약사업을 따로 묶은 별책도 준비해서 함께 전달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대응할 예정이다.


대구시 구본근 기획조정실장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 선정에 지역 대선공약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 논리적 타당성을 바탕으로 상세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