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청도 풍각전통시장 AI방역 휴일점검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11. 16:38

청도 전통시장 방문, 가금유통상황 점검 후 방역관계자들과 오찬 -
- 삼계탕 등 소비위축 되지 않도록 지원방안 마련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주재 ‘민관합동 AI방역사항 일일점검 영상회의’참석 후, 청도군 풍각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가금유통 상황 등 방역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과 삼계탕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도는 6월 5일부터 전통시장 및 가든형식당 등의 살아있는 가금 유통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6월 18일까지 특별점검을 추진 중에 있으며, SNS를 활용하여 방역조치사항 및 농가 협조사항 등을 즉시 알림으로써 방역에 대한 농가인식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대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특수가금(460호) 및 방역취약 농장(고령자 농가 등 61호)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임상예찰,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 뿐 아니라, 가금 밀집사육지역의 반경 3km이내에 있는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수매․도태를 실시하는 등 발생요인 원천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도 풍각전통시장을 둘러본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국적인 AI발생을 계기로 전통시장, 가든형식당 등 가금 거래상인 관리와 소규모농가의 방역 철저로‘AI청청경북’지위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며, “AI발생으로 가금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로 인해 삼계탕 등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