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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대구 엑스코 ‘키즈디자인산업포럼’열어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26. 14:19

경북도, 새로운 일자리창출..‘키즈디자인산업’육성방안 모색




경상북도는 26일 오후3시 대구 엑스코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장동훈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원장, 진재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PD, 박정호 KDI전문연구원, 김영준 키즈디자인산업포럼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디자인산업포럼’을 열었다.


‘키즈디자인산업’이란, 어린이의 시점을 디자인에 접목시키는 것으로 제품․환경․서비스적 가치를 지속 발전시키고, 어린이가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동훈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원장의 ‘미래를 디자인 하라’,

박정호 KDI전문연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디자인에 주목해야 할 이유’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속에서 키즈디자인산업을 국가 소프트파워 핵심자산으로 육성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발표에서 키즈디자인산업이란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많은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감소가 예견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창출은 디자인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일자리창출 방향을 제시했고, 디자인산업 중에서도 불모지인 키즈디자인산업을 개척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하고 있다.


키즈디자인산업은 저출산 풍조에 따라 질적 성장과 고급화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유아용품․교육․유통․금융 등으로 산업범위가 확대되고 있다.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선진국에서도 현재까지 원천기술 또는 핵심역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로, 국가주도로 키즈디자인산업을 집중 육성할 경우 시장 선점과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키즈디자인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중앙정부 설득과 키즈디자인산업 개발․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키즈디자인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계획임을 밝혔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경북의 일자리창출에 많은 고심을 하고 있었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키즈디자인산업 육성․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