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장천면 대구 계명대 학생회 오로정승마을 농촌일손돕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29. 14:06



경북 구미시 장천면(면장 문창균)에서는 6. 28.(수) 13:00 계명대학교 학생회 60명이 인력이 부족한 오로정승마을(오로1리)에 일손을 도우러 찾아왔다.


남자 30명, 여자 30명으로 구성된 계명대학교 학생회 학생들은 오늘 오후부터 6. 30.(금)까지 2박3일간 어르신들을 위한 악기연주, 마을꽃길조성, 농촌 일손 돕기, 오로초 폐교에 담장페인트칠 및 내부청소, 잡초제거 등 오로정승마을 곳곳을 다니며 재능기부 및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성서 계명대학교는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라는 교육이념  아래 창의적 전문가, 윤리적 지성인, 전인적 지도자를 육성하자는   목표로 1974학년도에 이부대학(경영학과, 무역학과, 경제학과)으로 설치되었으며, 2003학년도부터는 이부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 12개 학과(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 구미시 장천면 오로정승마을 대표자인 이종포 이장은 오늘 일손이 부족한 마을을 위하여 와 주신 계명대학교 학생들에게 한 사람 한사람의 작은 도움으로 인하여 마을의 번영과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꼭 같이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농협장천지점(지점장 김경봉)에서는 마을의 도움을 주기위해 찾아 준 계명대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으로 생수를 전달하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현장을 방문하였다.



경북 구미시 문창균 장천면장은 고령화로 인해 턱없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친데 감사하고, 무더운 여름철 뙤약볕 아래에서는 일사병이 걸리기 쉬우니 한낮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잦은 수분 섭취 등 작업을 진행하면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당부의 말씀과 텐트 등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