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도 노조와 함께 하는 청렴캠페인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4. 08:12

우리는 청렴 하데이(Day)’운영
- 가장  만들기 일환, 노조와 함께 하는 청렴캠페인 -
- 청렴 자가진단(SCLS), 청탁금지법 청렴 퀴즈, 청렴콘서트 -

 

 

경상북도는 4일, 공직자 스스로 청렴수준을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노조와 함께 하는 청렴문화 조성으로 도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자 ‘우리는 청렴 하데이(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 노조와 함께 하는 청렴캠페인, ▲ 개인의 청렴도를 확인하는 청렴 자가진단, ▲ 가장 문의가 많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청탁금지법 퀴즈, ▲ 마지막으로, 청렴연극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렴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감사부서와 노조(위원장 손현규) 간부들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감사부서만의 의지로는 어렵다는 인식하에 노조와 감사부서가 공동으로 청렴문화 정착에 다 같이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캠페인을 하면서 깨끗한 물처럼 우리 모두가 청렴하자는 의미에서 청렴水(생수)를 제공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청렴 자가진단을 통한 청렴수준을 확인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탁금지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탁금지법 퀴즈도 실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도청 동락관에서 청렴콘서트를 열었다.

첫 번째 시간으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이론적 지식전달을 벗어난 감성중심의 교육으로 재미와 함께 에피소드 위주로 청렴연극을 실시해 직원들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청렴사회자본연구원 한수구 원장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탁금지법과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청백리를 배출한 지역으로 옛 청백리처럼 행동하지는 못하더라도 ‘청탁을 하지도 받지도 말고, 금품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말자’”며,“이번 ‘청렴 하데이(Day)“ 행사를 계기로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