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그린바이오포럼, 생명공학작물 GM작물 궁금증 풀고 올바로 이해하자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6. 14:34



‘그린바이오포럼’(대표 : 최양도)이 7월 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GM작물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 경북지역의 농업인과 일반 소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생명공학작물(biotech crop, GM crop)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 및 농업생명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된다.


먼저 서울대학교 고희종 교수가 ‘농작물 개량-돌아보며, 내다보며!’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과거의 농작물 개량과 미래의 농작물 개량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경희대학교 하선화 교수가 ‘GM작물-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주제발표 이후에는 GM작물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토론회를 갖는다.


종합토론에서는 (사)한국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 노인두 회장, 대구경북소비자연맹 임경희 회장, YTN 이윤재 기자,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장호민 센터장, ㈜편한식품정보 최낙언 대표이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조현석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그린바이오포럼 고희종 사무총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GM기술과 작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함과 부정적인 인식이 해소되길 바라며, GM작물 관련 국가 정책이 미래지향적으로 정립되어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GM작물 문제는 식량안보와 농업의 첨단화 등 국가 기술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린바이오포럼’은 이번 대구, 경북지역의 토론회를 마치고, 8월 하순 전북지역에서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