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장마철, 침수지역, 배수불량지역 하수관로 정비

내일신문 전팀장 2015. 6. 4. 14:28

대구시장마철, 침수지역, 배수불량지역 하수관로 정비

저지대, 배수불량지역 하수관로 장마 시작 전 6월 말까지 준설 완료

 

대구시는 올여름 게릴라성 폭우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장마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저지대, 과년도 침수지역, 배수불량지역 및 간선하수관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준설 및 정비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올해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지역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기 불안정에 의한 게릴라성 호우에 대비하여 우선적으로 6월 말까지, 배수불량지역 및 저지대․간선하수관로 등 취약지역을 조기에 준설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장마철 대비 하수관거 준설계획 연장은 1,864㎞로써 5월까지 1,640㎞는 이미 완료하여 계획 대비 현재 88%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224㎞에 대하여는 6월 말까지 100% 완료할 계획이다.장마철 이후에는 새로이 발생된 준설물을 처리하고 간선하수관로는 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수시로 하수도 정비와 준설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시행하는 하수도 준설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고, 하수관에서 퇴적되어 부식상태가 심한 어패류 찌꺼기, 육류 찌꺼기 등 퇴적물을 제거하여 하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동시에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으며, 하수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통해 대구시정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 최정한 물관리과장은 “장마철 호우에 대비하여 취약지의 하수도 준설 및 점검을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하수의 흐름을 저해하는 하수도 뚜껑 덮개를 시민들께서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