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함께하는 가족문화로 저출산 극복 다지다.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저출산 극복 다짐
경상북도는 지난 15일(토) 오후2시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경북본부,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구의 날 제정(매년 7월11일,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의 의미를 알리고, 저출산․고령화와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가정 내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통해 ‘함께하는 가족문화 확산’을 실천하고자 ‘가족사랑 힐링 콘서트’라는 부제로 열렸다.
1부 행사로 인구의 날 유공자 표창, 결혼․임신․출산․육아를 주제로 한 행복더하기 UCC․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 저출산극복 다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으며, 2부 문화행사로 가족 커뮤니케이션 특강과 가족 힐링콘서트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구의 날 유공자 표창에는, 슈퍼맨 아빠교실 운영으로 남성의 육아참여를 이끈 행복한 맘 만들기 경북본부의 우영미씨와 출산장려 업무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안동시청 김미영씨 등 5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위원들이 참석해 주요 내빈과 행사에 참여한 도민과 함께 ‘일․가정 양립 실천, 함께 하는 가족문화’퍼포먼스로 저출산 극복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부대행사로 열린 출산장려 홍보․체험부스에서는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UCC영상․사진전에서는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엄마의 마음을 뮤직비디오로 담아 최우수상을 받은 래미네 가족의 ‘행복한 기다림’등 전국에서 공모한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도민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경북도는 청년일자리 창출,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및 경제적 지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각 사회단체와 도민들이 저출산 극복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함께 실천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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