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경북교육청, 소속기관 대상 부패방지 시책 평가

내일신문 전팀장 2015. 6. 8. 14:16

경북교육청, 소속기관 대상 부패방지 시책 평가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청렴시책 추진 상황과 반부패 노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공ㆍ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 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 처음 도입하였으며, ▲반부패 의지 및 노력 ▲고위공직자 청렴도 ▲공공기관 청렴도 ▲부패방지 성과 등 4개 영역에 대해 부패방지 활동과 그 성과를 측정한다.
평가항목은 청렴기반 구축, 기관장 반부패 의지 및 노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공개, 청렴공직자 인증제, 반부패 자율시책 추진, 반부패 청렴관련 대내외 홍보 등으로 교육지원청은 14개, 학교는 8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부패방지를 위한 조직 활동에 중점을 두고 반부패 청렴조직 운영에 대한 정성평가와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서약 실적을 평가항목에 추가하고,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자율시책의 우수성,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노력도, 청렴홍보의 적극성 등은 예년과 같이 집중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공직자들의 청렴도평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측정 결과도 평가에 반영하여 기관별 객관적인 청렴수준도 결과에 영향을 미치도록 했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하며, 평가받는 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최소한의 자료만 받는다.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시상 및 종합감사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평가 점수는 향후 기관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관은“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일선 기관들의 노력이 결과로 도출되는 것인 만큼 학부모나 도민들의 높아진 윤리의식 수준에 부응하고, 교육기관의  청렴도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