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 구미보건소, 취약대상 폭염대응 건강관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21. 11:55

 


- 폭염대응 건강관리지원반 편성, 폭염예방 및 대응요령 홍보 -
- 방문간호 등록 독거노인 가정방문, 고위험군 안부전화 등 -

 

 

경북 구미시는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건강관리지원반을 편성하여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보건소 폭염대응 건강관리지원팀 10명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부터 지금까지 무더위쉼터 경로당 89개소 1,592명을 대상으로 폭염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고위험군 1,240가구를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였다.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폭염대응수칙을 인쇄한 포스터 89매를 각 경로당에 부착하고 부채 1,600개를 교육 시 배부하였으며, 가정방문 시 독거노인 대상으로 물통과 부채 692개를 지원하였다.

 

 

독거노인 안OO씨는 “보건소에서 나와서 혈압도 재주고, 폭염관리교육도 해주니 고맙다. 건강관리 잘해서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취약계층 폭염예방교육과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폭염으로 인한 대상자 발견 시 응급조치와 병원 후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 구미보건소 폭염대비 3대 건강수칙

① 물을 자주 마십시다.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자주 물, 스포츠 음료나 과일주스를 마십시다.
② 시원하게 지냅시다.
  -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으로 유지합니다.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합시다.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햇볕을 차단합니다(양산, 모자 착용)
③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합시다.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합시다.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합시다.

○ 폭염환자 발생 시 관할 폭염구급대(☎119)로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