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교육청 경북대 거꾸로교실 하브루타 비주얼싱킹 PBL 수업

내일신문 전팀장 2017. 8. 8. 15:25

 


- 사범대 재학생, 교수 대상으로 미래형 수업방법 소개하는 워크숍 가져 -
대구교육청이 경북대 중등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8월 9일(수) 오후 4시부터 경북대 우당교육관에서 경북대 사범대학 재학생과 관심 있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수업방법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대 사범대학과 실제 학교 현장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예비교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북대 측의 요청으로 마련되었다. 그간 사범대학에서는 단위 학교 현장의 수업 및 평가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전통적인 교수-학습방법을 가르치는 데 다소 머물러 있다 보니, 신규 교사들이 임용된 이후 새롭게 변화된 수업 방법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대구교육청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예비교사 양성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수업 방법이 지도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대학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 왔는데, 이번에 경북대와의 수업방법 개선 워크숍을 통해 배움의공동체, 거꾸로교실, 하브루타, 비주얼싱킹, PBL(프로젝트), 체인지메이커 등 새로운 수업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북대 사범대학에서는 전공 및 교직 과목에서 이론적으로 다루어지는 영역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는 지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다룸으로써 장차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업 기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수업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워크숍을 통해 경북대 사범대학교와 우리 교육청 간의 협력 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하며, 무엇보다 예비교사들의 교사 역량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