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경산 하주초 찾아가는 성교육버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8. 26. 04:13

 

경상북도 경산 하주초등학교(교장 김종명)는 8월 24일(목) 4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찾아가는 성교육 강사님을 초청하여 체험형 성교육 및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 경산 하주초 운동장을 찾아온 성교육버스는 생식기 등의 신체모형, 산모모형, 가상 임부체험복, 아기 모형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학생들이 흥미롭게 재미있게 성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더 이상 딱딱한 성교육이 아닌 성이란 단지 신체적, 생리적 관점에서만 바라보지 않으며 인생에서 함께하는 성으로 이해하도록 편안하게 알려주고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실제 모형을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알려준 효율성 있는 성교육이었다.

 

 

또한 강당에서 실시한 부스체험에서는 성폭력예방과 성인권 교육을 하여 타인의 허락 없이 만지는 것이 폭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성폭력예방 리본 만들기를 하면서 성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을 마친 후 경산 하주초 6학년 남학생은 “평소 성에 대해 궁금해 하던 것을 알려주어서 좋았고 체험에서 태동을 직접 만져보니 신기했으며 무거운 임신부 조끼를 입어보며 부모님께 새삼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하였다.

 

 

또한 버스에서 임신부를 보면 꼭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하였다.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보는 이런 교육이 참 좋다고 생각하며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가는 성교육 버스에서 교육받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