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바른정당 바른포럼 창립총회, 김무성 유승민 정운천 김영우 하태경 박승호 등 총출동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13. 19:10

바른정당 바른포럼 창립총회, 김무성 유승민 정운천 김영우 하태경 총출동
당의 미래와 비젼을 위한 싱크뱅크 본격 출범, 국회의원 회관 집결

 

 

바른정당의 바른포럼(공동회장 박승호, 박강수)은 13일(수) 오후 2시 서울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김무성․ 유승민 고문과 정운천․김영우․하태경최고위원, 원내외위원장들과 다수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등 15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창립 총회를 가졌다.

 

최근 이혜훈 대표의 사퇴로 당지도부 구성과 자강론․통합론 등 당내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바른포럼의 창립총회에서도 원내외 위원장들이 당의 노선과 관련된 내용의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축사에서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은 최근 “문재인 정부의 북핵과 안보정책혼선을 초유의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고 좌파정권의 무능과 포퓰리즘, 과거지향적 정치관을 비판하며 보수우파의 대결집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실천가능한 대안제시를 통해 대한민국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보수는 낡은 세력을 거둬내고 새로운 세력으로 보수를 환골탈태시켜야 다시 보수집권이 가능함을 역설하며 혁신과 자강으로 바른정당이 중심이 된 보수대통합을 주장하며 바른포럼이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정운천 최고위원은 흑묘백묘론을 꺼내며 “국민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모습의 바른정당만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고, 바른정당이 강해질수 있다면 자강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연대도 고려 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바른정당 바른포럼 공동회장인 박승호위원장(포항 북)은 개회사에서 “바른포럼은 바른정당의 노선인 바른보수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대적 소명에 대한 물음과 대답을 위한 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바른정당 중심의 보수통합을 위한 자강과 수권정당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 임을 선언했다.

 

 

바른정당 바른포럼은 이날 홍성남(강북을)위원장의 개회선언과 정용만 대외협력위원장(은평을)의 경과보고에 이어 박강수 공동회장(마포갑위원장)의 정관추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초청강의는 박상헌 소장(공간과미디어연구소)의 '바른보수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포럼회원들과 참가자들의 참여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오늘 창립된 바른포럼은 바른정당 당협위원장들이 바른보수의 정체성과 국가의 현안을 배우고 토론하는 모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만들어 졌으며 향후 바른 보수의 모습을 정립하고 바른정당의 수권정당을 위해 국가발전에 요구되는 제반정책의 조사∙연구와 수립된 정책의 실천추진, 발표회 개최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