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지회 민주평통 김철호 구민회 회장 이취임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15. 18:01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구미민주평통 김철호 회장 이임 구민회 회장 취임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개최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2017. 9. 15(금) 16:00부터 구미민주평통 현 회장인 김철호 회장(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대구상고 43회) 및 구민회(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원, 무직, 대구상고 47회)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4층 대강당에서『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회장단 이임 취임식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행사에는 대행기관장인 남유진 시장이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구민회 신임회장(바로 위 사진)과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인 김철호 전임 구미평통 회장의 이취임사로 이어졌다.

 

 

구미평통 김철호 전임 회장(위 사진)의 이임사가 끝나고 남유진 시장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축사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도발로 악화된 남북간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평화통일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자문위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구민회 구미평통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 통일시대 기반을 만들어가는 통일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며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서를 바탕으로 통일로 나아가는데 자문위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1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받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자문위원은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27명을 포함해 전체 99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 동안 우리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지켜본 구미시의회 모 시의원은 "정권이 바뀐것이 실감난다. 여당의 몫인 구미평통 회장에 구민회씨가 회장이 된것을 보니 명예직이고 또 급여나 세비를 받지 않고 오히려 돈 기부해야 하는 자리지만 그래도 상징성이 있는 자리다"고 말했다.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나온 구민회(61, 뒷줄 가운데 남성) 구미평통 회장은는 LG전자에서 근무한 후 원평동 1번도로에서 부인과 함께 옷가게를 운영해 왔다. 2010년 무소속으로 구미시장 선거에 뛰어 들었고,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2014년 '통합진보당'으로 기초단체장 시장선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정치권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지난 대선때 더불어민주당으로 말을 갈아 탄 후 명예직인 민주평통 구미지회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