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산 갓바위축제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17. 09:09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성대히 열려
- 국태민안 소원빌기, 소원성취 갓바위 등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풍성 

 

 

경상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산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올 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경산 갓바위축제는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보물 제431호인 “경산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과 팔공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전국에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되었다.

 

 

경산 갓바위축제 행사기간 중에는 달마와 함께하는 소원성취 기원제, 소원성취 갓바위 등산 대회, 소원성취 성공기원 축하 무대 등이 펼쳐졌다.

 

 

또한, 경산 갓바위축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원복주머니 만들기, 소원 열쇠고리 만들기, 가훈․축원문 쓰기, 합격기원 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자녀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경산 갓바위축제 행사 마지막날인 17일(일)에는 나라와 전국민의 안녕을 비는 ‘국태민안 소원빌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와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라며“경산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은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소문이 있는데, 모든 도민들의 소망들이 꼭 이루질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