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등 재난에 대한 우리의 생존을 말하다.
2·18안전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 “재난사회,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2·18안전문화재단 포럼은 포항 지진 등과 같은 재난 이후 재난외상후심리치유 등에 대해 다차원적 접근방식을 논의하고자 한다.각 주제 발표 이후에는 경북대학교 노진철 교수 등 다양한 인사들의 자유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포럼에 발표자는 포항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양만재(경상북도 장애인권익옹기관장)를 시작으로 김연희(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가 재난사회와 관련한 주제를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노진철(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정금(지식과세상 사무처장), 차우미(대구여성의전화 대표)가 참여하며, 김영화(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18안전문화재단 김태일이사장은 “세월호 침몰사고, 경주 지진, 포항 지진 등 재난이 우리 사회에서 불시에 일어나고 있다. 만약 재난을 피해갈 수 없다면, 이제는 재난 이후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논의해야한다.”며 “재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난 이후 외상심리치유에 대해서도 다차원적 논의를 시작해야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2·18안전문화재단 재난사회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토론 좌장을 맡은 경북대학교 김영화 교수는 “2003년 지하철 화재 사고 당시에도 많은 희생자, 부상자, 가족 그리고 대구 시민들이 사고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경험하였지만, 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적절한 심리치유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며 “앞으로는 예방뿐만 아니라 재난외상후심리치유 역시 적절한 개입을 통해 사고 관련자들이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2·18안전문화재단에서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지금까지 재난 사회와 관련한 새롭고 근본적인 대비책과 재난 후 개입방식에 대한 다차원적 논의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차후 포항 지진 현장을 방문하고, 재난 전문가와의 토론, 지진 대비 체계 조사 및 대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2·18안전문화재단(www.facebook.com/218safety)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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