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상주 상산초등학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의 어묵꼬치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2. 23. 04:33

경북교육청 상주 상산초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의 어묵꼬치

 

 

경북 상주교육지원청 상산초등학교(교장 박병길)에서는 12월 22일(금)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본교 특수교육대상학생 9명과 재택순회교육대상학생을 초대하여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경북 상주교육지원청 상산초등학교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캐럴과 연주곡을 감상해 보고,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 고마운 사람에서 마음을 표현  할 기회를 가졌다.

 

 

어묵 꼬지에 어묵을 직접 꽂아 어묵탕을 끓여 통합학급 친구들과 나눠먹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활동 중간에 특수학급 담임교사가 산타분장을 하고 깜짝 등장하여 경북 상주교육지원청 상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한 명씩 꼭 안아주었다.

 

 

경북 상주시 상산초등학교 2학년 김○○학생은 “ 올해도 산타할아버지가 와 주셔서 너무 좋아요. 내년에도 착한 일 많이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게요. 매일 크리스마스면 좋겠어요.” 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깜짝 산타로 등장했던 경북 상주 상산초등학교 김○○선생님은 “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학생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동심을 잃지 않고 성장하기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서적인 어려움으로 학교에 출석하지 못하고 재택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경북 상주교육지원청 상산초등학교 6학년 신○○학생을 초대하였으나 학교에 오지 못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대신 전달하고 영상통화를 연결하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불러보았다.

 

 

경북교육청 상주 상산초등학교 신○○학생의 어머니는 “우리 ○○이를 잊지 않고 학교에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집에 필요한 크리스마스 선물 등 물건을 보내주셔서 너무 고맙고 잘 쓰겠습니다. 참 세상이 따뜻하다는 걸 느낍니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