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구경북혁신도시포럼 경북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 방향 제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8. 2. 7. 14:15

대구경북 혁신도시 포럼... 경북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 방향 제시
- 7일(수) 대구시청 회의실...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

 

 

경상북도는 7일(수) 대구시청 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한국일보(대표이사 이준희) 공동으로 개최한 ‘2018년 대구․경북 혁신도시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혁신도시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혁신도시 시즌2’를 앞장서 실현하기 위하여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 방향(경북)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대구)라는 주제로 혁신도시가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대구경북혁신도시포럼에는 송재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우병윤 경제부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이전공공기관 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진행은 대구경북연구원 임성호 연구위원과 나중규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장재홍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서정해 경북대 교수, 김정호 경북대 교수,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이사, 윤칠석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각 혁신도시 주제별로 세부실행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인 토론을 펼쳤다.

 

임성호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원도심의 인구감소와 부동산 가격하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핵연계(二核連繫)의 투트랙 도시계획을 마련(원도심-혁신도시), 고유의 지역특화자원과 혁신자원의 융합을 통해 지자체가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정책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전략과 세부과제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경북 혁신도시가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