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시 초등학교와 중학교 감염병 필수 예방접종증명서

내일신문 전팀장 2018. 2. 12. 15:14

대구시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전 필수 예방접종 독려

- 초등학생 4종, 중학생 2종 무료 예방접종 -


대구시는 새학기에 맞춰 학교에서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교육·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학교 및 관할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였다.
 

*예방접종 완료 후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전산등록이 된경우에는,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 할 필요 없음

 

 

관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입학 후 3개월 동안 예방접종* 확인절차를 거쳐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한다.
 
* 접종력 확인대상 예방접종
 초등학교(4종):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
 중학교(2종): Tdap 또는 Td(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여학생만 대상)
 
  - 또한 올해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 직접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준비할 수 있다.
 


①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하고,
  * 인터넷 민원24(http://www.minwon.go.kr) 및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또는 보건소)에서도 확인 가능

②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③ 또,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안 될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받아 제출

  단,예방접종 금기자(아나필락시스반응, 면역결핍자 등)의 경우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 해당 어린이의 접종 금기사유를 전산등록 요청하면 된다.
   * 단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금기사유>전산등록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서는 <예방접종 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를 발급받아 입학 후에 학교에 제출

 

 

특히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예방접종률*이 높지 않아, 미접종자는 입학 전에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 ’17년 12월말 기준, 2005년생의 Tdap(또는 Td) 접종률은 대구
     71.89%(전국 75.1%), HPV접종률은 57.8%(전국 60.6%)
  ** 무료접종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

 

HPV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2005년생인 중학교 입학 여학생은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해야 2차 접종까지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 2016년 사업시작 이후 현재까지 심각한 이상반응 신고 없이 약 67만 건의 예방접종이 시행되었으니 자궁경부암 등 질병의 예방을 위해 입학 전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 전국적으로 HPV 접종후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53건(전체 접종건의 0.008%)으로, 가장 많이 신고 된 이상반응은 접종 후 심인성 반응으로 일시적인 실신 및 실신 전 어지러움 등의 증상(31건, 58%)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무료로 시행되고 있으니,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