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양관광육성 국비 신규전략사업 발굴
- 경상북도 연초부터 중앙부처 방문, 신규 사업 필요성 제시
경상북도는 동해안 시․군에 대한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내년도 국비확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9년 동해안의 국비(지특제외)건의 주요 전략사업으로는 ▶ 호미곶 해중 전망대 건립(포항 440억원) ▶ 해양 교육센터 리노베이션(영덕 90억원) ▶ 해안누리길(스카이 힐링로드) 조성(울릉 280억원) ▶ 울릉군 천부해중레저경관공원조성(46억원) ▶ 상주 낙단보 주변 청소년해양교육원건립(141억원) 사업 등 신규 사업과 해양치유단지 조성(울진 356억원), 국립등대박물관 확대건립(포항 232억원) 등 계속사업이 모두 포함돼 있다.
포항 국립등대박물관확대건립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건축공사비 국비 50억원을, 울진군의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은 R&D 연구용역비 국비 4억원을 신청하고, 신규 사업은 최소한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해양수산부의‘해중경관 시범지구*’공모사업에 호미곶 해중전망대 건립사업을 비롯하여 경주시(문무대왕릉 주변), 울릉군 연안 등에 대해 시․군과 협의하여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 해중경관지구 지정기준 마련(‘18.4월), 지자체 대상 공모(‘18.5월)
영덕군의 해양교육센터 리노베이션 사업은 해양레포츠 수요확대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쾌적한 교육여건을 조성하여 해양레저 관광객을 추가 유치하는 한편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스쿠버 교육시설, 다이빙풀, 산책로 등 독특한 해양콘텐츠 관광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울릉군의 해안누리길(스카이힐링로드) 조성 사업은 행남등대~저동항 산책로 구간이 낙석 피해로 인하여 파손․접근성이 불량하게 되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객들을 통제하고 있어 안전한 아라길 조성을 위해 국비 지원이 꼭 필요한 것으로 본 사업이 완공되면 도동항~저동항 34코스 구간의 아름다운 화산질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국회 상임위․예결위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정부예산안에는 최종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겨 내년 예산에는 꼭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환 경북 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환동해지역본부가 동해안권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정부시책에 맞는 많은 신규 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신규 사업이 최대한 중앙부처 예산심사시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동해안 시․군,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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