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서울지사, 베트남 하노이에 민간법인 수출 길 열어
- 지난해 지역 농산물 7억 3천만원 수출, 올해 15억 수출 확대
경상북도 서울지사는 지난해 지역 수출업체인 ㈜오리엔트(대표 나경훈), 베트남 CM무역(대표 찬반짠)과 지역 농산물, 공산품의 베트남 하노이(업체 강남마트 등 체인 6곳) 수출관련 협의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7억 3천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상주의 아자개쌀, 포도, 배, 경산의 유자차 등이며 인삼, 딸기 등의 일부 품목은 타 지역 농산물로 수출되었으나 경상북도 서울지사는 앞으로 미비한 수출관련 단지지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농산물 수출을 확대 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북도 서울지사는 올해에는 ㈜오리엔트 수출업체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도내 생산한 곶감, 감말랭이 등 지역 농산물을 확대하여 15억원의 지역 농산물을 베트남 하노이에 수출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베트남은 1인당 채소, 과일 소비량이 높은 나라로 한국이라는 원산지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도가 형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로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더욱 선호하고 있다.
특히, 과일의 경우 베트남에 수입되는 동종의 과일보다 한국의 농산물이 크기, 당도, 모양 등이 우수하여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상북도 서울지사는 올 상반기에 대구경북연구원의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과제를 추진, 수도권 재경시도민회 등과 판매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수출업체 등의 애로 사항을 적극 파악하여 해결하는 등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추진하여 지역농가의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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