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낙동강 페놀유출 불산누출사고 오명 씻고 그린시티로 거듭나

내일신문 전팀장 2018. 2. 22. 11:52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 2016년 환경관리평가 전국1위 대통령상 수상

 

 

구미시는 과거 낙동강 페놀유출, 불산누출사고의 흑역사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행, 탄소제로교육관 개관․운영 등 시정 전분야에 걸쳐 탄소제로 도시를 지향하는 다양한 테마사업을 추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2016년 제7회 환경관리 평가 전국 1위 '그린시티(Green City)' 에 선정되었으며, 이는 구미시 낙동강 페놀유출 불산누출사고 오명을 씻고, 시가 10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정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간 1위인 대통령상에는 순천, 제주, 춘천 등 청정도시로 잘 알려진 곳들이 선정되었으나, 경상북도 구미시 같처럼 낙동강 페놀유출 불산누출사고 등의 오명을 씻고 공단도시가 그린시티로 선정된 것은 처음으로 더더욱 값진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