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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천지원전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칠보산 팔각산 강구항 개발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1. 19:32

영덕 천지원전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칠보산 팔각산 강구항 개발

□ 경북도지사 출마 김광림 의원 영덕군 공약 발표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등 출마 김광림 의원 “영덕 천지원전 예정지에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철도 노선 확충해 광역교통망 효과 극대화할 것”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등 선거에 출마한 김광림 의원은 2일(월) 동부해안권 공약을 발표하며 “영덕군은 동해안을 끼고 칠보산과 팔각산이 형성되어 있는 천혜의 비경을 갖춘 곳”이라며, “영덕에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철도노선 확충으로 광역교통망의 경제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할 것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은 “천지원전 백지화에 따라 원전 고시지역 예정지에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를 조성하고, 육상(태양광·풍력)과 해상(파력·풍력) 모두를 활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에너지 클러스터 관련법(「에너지 산업 융합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천지원전 고시지역을 국가 매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철도노선 확충, 광역교통망 경제효과 극대화 기반 마련할 것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은 “중부내륙~동해안(안동~영덕) 철도와 동해선 철도(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 전철화를 조기에 추진하겠다”며 “중부내륙~동해안 철도의 경우, 수도권·중부내륙(중앙선)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모색하겠다. 이를 통해 포항 신항~수도권 최단거리 철도망을 구축해 동해안권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해선 철도 전철화의 경우, 현재 디젤(화석연료) 열차로 운행되고 있어 경제성·환경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1단계로 포항~영덕 구간(4.4km) 전철화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강구 연안항 등 지역실정에 맞는 항만 개발 추진할 것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은 “영덕을 연안물류, 항만, 여객, 해양레저 등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 항만으로 개발하겠다”며 “강구 연안항의 경우,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구항 연계도로와 연안 여객선(강구~울릉) 유치 등 각종 관광개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예주 역사관 조성, 영덕~울릉간 항공(헬기)노선 개발·운영 등
이와 함께 경북도지사 후보 김광림 의원은 “예주 역사관을 조성해, 목은 이색 선생과 신돌석 장군 등 성현을 알리고, 영덕에 산재한 유물과 유산 자료를 활용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덕~울릉 간 항공(헬기)노선을 개발·운영해,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긴급 재난 구조 등 비상교통수단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영덕 블루로드~울릉 해안변의 수려한 해상관광자원과 영덕 대게와 울릉 오징어 등 지역특산물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