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제9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이상욱 후보 당선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2. 17:22

제9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이상욱 후보가 당선됐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단독 입후보에  따른 ‘찬·반’ 투표로 진행된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제9대 임원선거 결과, 이상욱 후보가 투표인수 1,642명 중에서1,439명의 찬성 득표로 87.6%의 지지를 얻어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정종율, 사무총장 김영진)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5월 16일부터 시작된다. 3인이 한조를 이뤄 단독 입후보로 출마한 이번 선거는 지난 29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및 상수도본부의 각 사업소에서 일제히 실시됐으며, 78.4%(총 선거인수 2,094)의 투표참여율을 보였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상욱 당선인은 1996년 대구시 지방공무원으로 서구청에 첫 임용돼    시 본청 문화콘텐츠과를 비롯해 대구미술관, 체육시설 등 본청과 사업소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현재 건설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노동조합에서 부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지난 제8대에서는  수석부위원장을 지내며, 지난해부터 위원장 유고에 따라 그 동안 권한대행을  맡아 왔다.

 

이상욱 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번 선거를 통해 ‘조합원이 바라는 행복과 희망을 행동으로 쟁취하는 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강한 노조, 섬기는 노조,   든든한 노조를 행동강령으로 삼아 조합원의 복리 후생과 권익증진에 우선하는 공약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