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경북 구미 재활용 폐비닐 수거 대란 우성알씨 협력 약속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11. 14:38

경북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에서는 최근 재활용품의 수집단가 하락 등 으로 수거 처리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재활용 유관기관과 함께 4월 10일(화) 관내 종합 재활용업체인 우성알씨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북 구미 재활용 폐비닐 수거 대란 우성알씨 협력 약속 간담회는 한국자원재활용협회, 수거·처리업체 등이 참석해 현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상호간의 역할분담 및 더 나은 수거·처리체계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또한 재활용 폐비닐 수거 처리업체의 올바른 분리배출 현장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쓰레기가 회수·선별되는 공정과 분리배출상태를 등급화하여 생산된 제품을 비교하는 등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교육기회가 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자원재활용협회 회장은 “자원의 재활용은 수거업체, 처리업체, 자치단체의 일인 동시에 우리시민 모두의 일인 만큼 모두가 동참하고 상호협력하여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문창균 청소행정과장은 “구미시에서는 폐스티로폼 재활용 폐비닐 수거 등을 시에서 직접 수거하는 곳이 많아 수도권과 같은 재활용 수거대란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재활용품 단가하락이나 혼합배출로 인한 처리업체의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해볼 때 언제든지 우리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수거 및 혼합배출 금지 등 자원재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호응으로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