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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등학교 대나무숲 성매매 이야기 SNS 제보 모 대구 교사 직위해제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13. 16:47

대구 고등학교 대나무숲 성매매 이야기 SNS 제보 모 대구 교사 직위해제
- 수업 중 성매매 이야기 등 부적절한 언행 사실 확인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는 지난 4월 10일 ◯◯고등학교 교사의 수업 중 성매매 경험 이야기 등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대구 고등학교 대나무숲 학교 게시판 제보에 대하여 학교 자체 학생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사실 확인 되지 않아 4월 13일 시교육청 감사반을 투입해 추가로 해당 학교 학생 대상 상담 등 심층조사를 실시하였다.

 

 

대구 고등학교 대나무숲 제보 등  감사반 감사 결과, 해당 교사가 수업 중 자신의 성매매 경험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에게 성 관련 사이트를 알려주었다는 사실에 대한 다수 학생의 진술을 확보하였다.
 


현재 해당 교사는 이번 대구 고등학교 대나무숲 SNS 제보와 관련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 학생의 진술을 확보한 대구교육청과 ◯◯고등학교는 이런 상황에서 해당 교사가 수업 등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곤란하고 학생들의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하여 해당 교사를 4월 13일자 직위해제하였다. 

 

 

대구 고등학교 대나무숲 제보 등과 관련 시교육청과 학교당국은 보완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모 대구 교사를 징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