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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청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7. 29. 11:17

경북 구미시청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100건 발굴, 우수제안자 10명 발표
  ▶ 청중평가시스템 도입으로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 실시
  ▶ 우수제안자와의 소통간담회로 직원들의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가져
  ▶ 부서별 검토 거쳐 우수시책 조기 시행, 주기적인 직원 아이디어 접수 계획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7월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아이디어 제안자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발전을 위한「직원 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민선6기 1주년에 즈음하여 젊은 직원들 위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으며, 이번 경진대회는 총 93명이 제안한 100건의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시정에 접목 가능한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미시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행사는 아이디어 제안현황 설명, 우수제안자 발표, 총평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제안 10건에 대해 제안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한 직원들이 직접 심사하는 청중평가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참석자 전원이 개별적으로 부여받은 무선단말기를 통해 발표 건마다 평점을 매겨 즉각 집계된 평균점수를 공개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발표 후 이어진 총평에서 민선4.5기에 이어 민선6기 시정이 연속성을 가지고 다양한 성과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어 감사하며, 앞으로 이러한 제안들이 구미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제안자들을 격려하였다.

 

 

더불어, 구미시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종료 후 시청 인근 식당에서 우수제안자와의 소통간담회를 가지고, 평소 직원들이 시정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터 놓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 A씨는 평소 이렇게 가까운 자리에서 시장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없었는데 식사를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장님의 시정 철학도 공유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구미시에서는 이번 제안내용 중 참신하고 즉시 추진 가능한 제안 건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를 지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주기적으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보다 새롭고 발전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는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