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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보자기포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한국의 미감, 세계적 소재로

내일신문 전팀장 2018. 5. 10. 08:56

2018 국제보자기포럼 한국의 미감, 세계적 소재로
- 국내외 작가의 다각화된 시선을 통해 본 한국 보자기 오늘과 내일
- 관련 콘텐츠를 다룬 전시와 강연 워크샵까지, 5월 31일 시작

 

 

보자기 예술 관련 콘텐츠를 다룬 <2018국제보자기포럼>이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포럼은 2010년 EPM(European Patchwork Meeting) 주빈국 초청 성사를 계기로 2012년에 설립된 단체로 한국 전통예술 ‘보자기’를 모티브로 동시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섬유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체는 국제적인 브랜드로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전시·학술행사·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8국제보자기포럼>도 전통보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국 전통 바느질 기법과 한국적 색감을 재해석한 다각적 시선을 담았다.

 

 

 

<2018국제보자기포럼>에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해외 25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2018 뉴 보자기’ 전시와 미국과 스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그룹 전시가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개별 작품들도 출품될 예정이다.

 

 

2018 국제보자기포럼을 통해 해외 작가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뿌리와 가치를 공유하고, 동시대의 시각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예술가의 섬유 예술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의 예술적 개념을 확장 · 한국적 소재의 세계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번 <2018국제보자기포럼>의 경우, 이전 전시와는 달리 다양한 분야의 전통장인과 예술인의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전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타 분야 예술가와의 소통과 더불어 현대 예술 분야의 창조적 협업을 도모하고자 한다.

 

6월 1일에는 국내•외 보자기 섬유예술 작가 및 전공자와 함께 ‘보자기’를 주제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강연을 통해 오늘과 내일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강연과 더불어 워크샵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자기를 만드는 방법, 활용한 다양한 소품 제작 방법 등을 배워볼 수 있다. 강연과 워크샵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nexpo.co.kr)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강연과 워크샵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14:00~18:00에 진행된다.

 

<2018국제보자기포럼>과 강연, 워크샵에 참가하려면 8,000원에 참관비가 있지만, 현재 얼리버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53798/items/2796427)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1차 행사는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