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가볼만한곳 수성못 울루루 광장 상설공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8. 5. 12. 12:27

맛있는 문화생활, 대구 가볼만한곳 수성못 울루루광장 상설공연
지구의 배꼽이라 불리는 울루루가?

 

 

가족들과 식사라도 할 겸 수성못 동편식당을 찾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을 봤을 법한 붉은 색의 철판 공연장, 대구 가볼만한곳 수성못 울루루 광장은 녹이 쓴 듯한 붉은 색이 아주 인상적이다.

 

 

수성구가 호주 블랙타운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호주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환경을 모티브로 블랙타운시로부터 디자인 구상안을 받아 다목적광장을 조성한 것.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는 일본영화에도 나왔던 울루루는 호주의 이른바 ‘아웃백’이라 불리는 오지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바위로 지구의 배꼽, 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 심장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는 세계 최대의 바위라 한다.

 

 

수성못 동편 식당가 한 복판에 터를 잡은 대구 가볼만한곳 수성못 울루루 광장에서 9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오는 23일은 국악밴드 이어랑이 그리고 30일에는 대구 대표 인디뮤지션 사필성 밴드가 공연할 예정이다.

 

국악밴드 이어랑은 민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편곡하여 공연하는 크로스오버 국악밴드로 특히 춘향가를 억스만 스타일로 풀어낸 신나는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필성 밴드는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출신의 사필성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실력파 밴드이다. 이번 대구 가볼만한곳 수성못 울루루 무대에서는 R&B를 비롯한 팝 발라드, 힙합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구 가볼만한곳 수성못 울루루 광장 행사와 함께 수성문화재단에서는 연간 20회에 걸쳐 문화가 흐르는 공연을 기획하고 지역의 TV, 인터넷 방송 그리고 다양한 축제들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대구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다 가봤을 수성못, 인근 맛집에서 삶의 양식도 채우고 울루루문화광장의 공연을 보면서 마음의 양식도 채우기 참 좋은 계절이다. 친구들, 가족들과 연인과 함께 잔디객석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치맥 한 잔 추천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