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의 한국화 작품 전시회
-‘그림이 말을 걸다. 우리 그림전’개최 -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심경용)는 5월 23일(수)부터 6월 2일(토)까지 e-갤러리에서 ‘그림이 말을 걸다. 우리 그림전’을 개최한다.
전통회화와의 소통과 공감, 전시 감상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된 이번 대구학생문화센터 한국화 전시는 단순히 보는 그림에서 벗어나서 수묵, 담채, 채색 등 한국화 작가의 감각과 시대성이 반영된 작품을 읽고 생각하고자 ‘그림이 말을 걸다 우리 그림전’을 마련하였다.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의 한국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이게 될 이번 대구학생문화센터 한국화 전시에는 강희영, 구남진, 김주연, 김현주, 김혜경, 남군석, 남은정, 박동구, 박주희, 손수용, 심상훈, 오태성, 이대희, 이명효, 이하우, 이호순, 장윤영, 조홍근, 최재숙, 홍찬근 작가가 참여한다.
▲ 기암괴석과 암봉 사이로 고개 내미는 진달래, 철쭉 등 아름다운 봄 정경을 그린 심상훈 작가의 수묵담채화 ‘주작산의 봄’, ▲ 감사의 달 5월에 전하는 따뜻한 ‘사랑’표현, 이호순 작가의 ‘사랑으로’, ▲ 전통적인 재료의 특징을 잘 살려 표현한 이명효 작가의 ‘봄날’, ▲ 산 속을 헤매다 마주친 장대한 폭포를 섬세한 정경으로 표현한 홍찬근 작가의 ‘미인폭포’ 등 우리 고유의 미의식에서 출발하여 작가만의 개성과 새로운 미감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한국화 화가 20여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심경용 관장은 "보는 그림에서 읽고 생각하는 그림으로 자신만의 감상법을 만들고 이번 전시를 기회로 감상의 폭이 더욱 넓고 깊어져 그 가운데서 행복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