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대상‘지역농산물 이용 6차산업 전문교육

내일신문 전팀장 2018. 5. 18. 14:33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지역 사회를 선도할 농촌 여성 지도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7월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회원을 대상으로 6차산업 전문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구시농업기술센터교육은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주도할 여성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지역특산물(연근, 깻잎 등)을 이용하여 차, 효소, 식초, 장만들기에서부터 포장법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 시장개방 확대,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생산 농산물의 가공, 상품화를 통한 6차산업 활성화 및 틈새 소득화 전략 기술습득으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대구의 여성 농업인을 대표하는 생활개선회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대구지역 농산물 홍보 및 농외소득원 창출 및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조직으로 지속적인 대외활동을 통한 지역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습조직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생활개선회는 대구의 농업발전 뿐만 아니라, 매년 쌀소비 촉진을 위해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또한, 올해는 제9회 꽃박람회,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농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가정을 육성, 지역사회 발전,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을 위해 1958년 자발적으로 조직된 학습단체로 매년 회원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도농교류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며,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60년! 함께 女는 미래농촌’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