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호텔조리과(학과장 하대중) 학생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인 이 대회는 지난 17일~20일 개최됐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를 포함한 19개 유관단체가 후원했다. 구미대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국제요리경연대회 사상 최대 인원인 5천여 명이 참가해 30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구미대는 국제요리 블랙박스 라이브 부문에 5인 1조로 구성된 A·O·T·P(Art on the Table)팀이 출전해 대회장상과 금상 중 최상위 팀에게 수여되는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미대 호텔조리과 팀(한보나·김준형(2학년), 강태후·김도민·김현섭(1학년))은 올해 처음 시행된 미공개 주재료를 사용해 샐러드로 새우무스와 시저샐러드, 주요리로 돼지고기 목살스튜와 로즈마리 향을 곁들인 그래비소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조리 시간(60분), 새로운 메뉴구성, 요리의 시각적 즐거움과 맛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대 호텔조리과 하대중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가해 얻은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기초로 학생들이 전공동아리를 만들고 메뉴개발에 열정을 쏟은 결과”라며 “특화된 전문 조리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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