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4개부문 석권

내일신문 전팀장 2018. 6. 26. 12:58

경북 영주 영광여자중학교(교장 서재원)가 ‘제25회 한국청소년디자인 전람회’에서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청소년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부가 주최, 한국 디자인 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였다.

 

 

이번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경북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3학년 김민경학생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후라이팬 손잡이’로 교육부 장관상, 3학년 이혜주학생은 한글을 알리는 ‘한글 수호신들’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 경북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3학년 이서진 ‘알약볼펜’, 3학년 엄서연 ‘휴대가 편리한 붓’으로 특선에 선정되는 등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대회에서 총 4개의 작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은영(미술) 교사가 지도교사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경상북도 영광여자중학교는 줄탁동시를 통한 쎈(SSEN) 자유학기제를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 자유학기제 수업의 연장으로 진행된 미술 수업에서 ‘가치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로 디자인 작품들을 전람회에 출품하여 디자이너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었다.

 

경북 영주 영광여자중학교 이은영 교사는 “미술 수업이 무엇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넘어서 삶 속에서 가치를 녹여내고, 가슴 속에 감동이 있도록 항상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며 사회에 좋은 쓰임이 되고 가치 있는 디자인을 하는 예비 디자이너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재원 경북 영광여중 교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하여 알게 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은 미술뿐만 아니라 육상, 학술, 글쓰기 등 다양한 종목의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계속적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를 위해 학교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