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볼링장협회 전국체전 대형경기장 반대 성명서
장세용 시장님 저희 소상공인들을 살려주십시오!
2020년 전국체전을 위해 시에서 볼링장을 건설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구미에는 10개의 볼링장이 있습니다. 아무리 위치가 다르다 하여도 결국 동네 중소마트에서 대형마트가 생기면 그 쪽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작은 업체들은 살아날 수 없습니다.
저희 모두 10년 이상 볼링에 종사하였기에 누구보다 그 생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 저희도 구미에서 10년 이상 영업을 하며 세금을 내고 있는 시민입니다. 전국체전 한번을 위해 이곳에서 살고 있는 저희들의 생업을 끝나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시장세용 시장님, 역대 어느 전국체전을 보아도 중소도시 지자체에서 전 종목 시설을 다 갖추고 한 사례는 없고, 인근 도시 등의 경기장을 이용합니다. 단 한 번의 체전을 하기위한 구미볼링장 건설에 수백억의 예산을 낭비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구미시는 인구대비 볼링장 수가 포화상태 입니다. 타 지역 대비 수익이 아주 적은 영세한 업주들이며 시 차원에서 대규모 시설을 갖출 경우 10개 업소는 모두 폐업 상태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미 시민들입니다.
세금으로 수백억 소요되는 대형 구미시볼링장을 걸립했을 때 과연 그 시설이 지역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될까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옵고 저희의 생업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2018년 7월 12일 구미시 볼링장센터 협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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