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명절 때만 되면 방문하는 구미소방서, 장세용 시장 꼭 가야하나?

내일신문 전팀장 2018. 9. 21. 16:54

장세용 구미시장, 추석 연휴 맞아 구미소방서 격려 방문 매년 이어지는 연례 행사

 

 

경북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오늘(21일) 장세용 시장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는 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당면 주요 현안ㆍ추석 연휴 소방안전대책 등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대원의 노력에 걸맞게 인원과 장비 등의 처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경북 구미소방서 방문 행사는 김관용 남유진 전 시장때부터 매년 이어져 오는 연례적인 것으로 업무에 바쁜 소방대원들에게는 그 시간 일어나 있어야 하고, 연설을 들어야며 의자등을 준비하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 등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다. 장비 처우 개선 역시 행자부 관할이라 와 닿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뿐만아니라 국회의원 시의원 시의장 등도 방문해 수시로 불려나가야 하는 등 업무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