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서울예술대학교 한국 실용 음악학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 정기연주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8. 9. 27. 08:54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 실용음악 현악기 전공자 20명으로 구성 된 SeoulArts String Ensemble(대표 노은아)에서 오는 2018년 9월 30일(일) 16:00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동·서양 현악기 크로스오버로 시대를 넘나들다' 라는 타이틀로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서울예술대학교 한국 실용 음악학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 정기연주회 테마인 SeoulArts String Ensemble은 우리 예술 혼을 기본으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장르와 연계, 순환, 통합을 통해 우리 음악을 세계화 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창단한 단체로 국내 한국음악의 대중화, 한국 전통악기의 보급, 그리고 세계 속에 한국 전통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널리 알리고자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그룹이다.

 

 

창단 후 지난 2년 반의 시간동안 음반 발매 및 50여회의 다양한 연주회를 통하여 발전과 소통을 위한 음악적 방향을 잡아 대중들이 사랑하는 레퍼토리로 초청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청소년음악교육 및 다문화 및 소외가정을 위한 소통 외 지역사회와 소통해오고 있다.

 

 

또한 서울예술대학교 한국 실용 음악학부 정기연주회가 열리는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 공연장을 찾아오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실황 VR을 제작하는 등 'SeoulArts String Ensemble'은 우리음악 보급화, 생활화를 위한 새로운 활동을 추진 중이며, 더 나아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음악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서울예술대학교 한국 실용 음악학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 정기연주회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현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번째 테마는 고려시대의 고려가요를 복원하여 현대적인 기악합주곡과 성악곡으로 재구성 하였으며, 두번째 테마는 재즈를 한국 전통악기의 시김새를 살려 서양악기와 collabo 연주된다.

 

 

세번째 테마에서는 판소리 ‘춘향가’를 바탕으로 한 서정주의 시 ‘추천사’를 현대음악으로 작곡하여 동서양의 현악기와의 협연하고, 네번째 테마는 정호승 시를 바탕으로 한 고즈넉한 느낌의 실용음악 보컬곡을 선정하여 전통악기와 함께 관객들과 공감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다섯째 테마는 2018년을 뜨겁게 달군 ‘Hand Clap’ 등 전 세계의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합주곡이 진행된다.

 

 

'SeoulArts String Ensemble'을 이끄는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노은아교수는 "우리민족의 깊은 정서가 내재된 선율로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으로 국악의 보급화와 생활화를 이뤄 진정한 세계화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동·서양 현악기의 어울림이 관객 모두가 함께 노래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예술대학교 한국 실용 음악학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 정기연주회는 언제나 대중의 마음에 녹아내리고 또 삶에 젖어들어 자연스럽게 한국음악의 확대로 이어지기에 한국 전통음악은 더욱 가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음악의 정가, 판소리, 실용보컬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가을 저녁을 풍요롭게 하고 성악장르의 공연 또한 관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