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스타기업 대영코어텍 삼우농기 진명산업 씨티에스 메가젠임플란트 등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1. 20. 14:32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테크노파크는 지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글로벌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2018년 신규 스타기업 8개사’를 선정하고, 21일(수) 오후 3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켄벤션센터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지역 내 정예 유망기업을 스타기업으로 발굴하여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중견기업이 될 때까지 집중지원하는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난 7월 5일부터 지역 중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구스타기업 100’을 모집한 결과 26개사가 신청하였고, 지역 내외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요건심사, 재무평가, 발표평가, 현장‧면담조사 및 최종심의를 거쳐 대구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구스타기업 선정평가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에 기준을 두었으며 기술성과 시장성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 등 CEO의 성장의지에 대한 평가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로써 2018년 신규 대구스타기업 8개사와 기존 선정기업 79개사를 포함하여 대구시 스타기업 100은 총 87개사가 지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56억원, 평균 수출액은 155억원이며, 종업원수는 평균 115명으로 나타났다. 산업분야별로는 기계‧자동차분야 3개사, 전기‧전자 2개사, 소재‧화학 1개사, 의료 및 IT‧지식서비스분야에서 각각 1개사씩 선정됐다.

 

 

먼저 기계‧자동차분야에서는 대영코어텍㈜, ㈜삼우농기, 진명산업㈜이 선정되었으며, 전기‧전자분야에는 ㈜에스티아이와 씨티에스㈜가 선정되었고, 소재‧화학에는 신성켐택㈜, 의료에는 ㈜메가젠임플란트, IT‧지식서비스분야에는 ㈜포위즈시스템이 선정됐다.

 

  <기계․자동차분야>
  ▶ 대영코어텍㈜은 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모듈 전문생산업체로 우수한 품질,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두산공작기계㈜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기업이다. ㈜삼우농기는 트랙터, 콤바인 제품 관련 국내 최초 캐빈을 모듈화하여 개발‧양산하는 기술 강소기업이고, 진명산업㈜은 자동차 구동부품의 핵심인 Cage 가공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정자동화 설비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전기․전자분야>
  ▶ ㈜에스티아이는 광섬유 모재(母材) 설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유일 광섬유 모재 제조 전체 공정과 설비 제작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고, 씨티에스㈜는 국내유일 LCD, PDP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용 비접촉 건식 초음파 세정기를 개발‧생산하는 전문 제조기업이다.

 

  <소재․화학분야>
  ▶ 신성켐텍㈜은 자동차 및 전자용 고무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동차, 전자제품의 진동 및 소음을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 및 IT‧지식서비스분야>
  ▶ ㈜메가젠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로 국산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선점하며 90여 개국에 수출하는 강소기업이고, ㈜포위즈시스템은 스마트 교육시스템 기술 및 국내‧외 영상전송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IT 강소기업이다.

 

 

대구스타기업 100에 선정이 되면 경영개선 로드맵 컨설팅, 중앙 R&D 공모과제 기획․컨설팅, 기술사업화 및 국내외 마케팅지원 등 기존 지원수단으로는 지원받기 힘든 모든 분야에 대해 맞춤형․패키지․실시간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26개 육성참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도와주는 육성참여기관 소속 우수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연계하는 대구만의 기업육성책인 ‘PM 제도’의 지원도 받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일자리가 있는 혁신성장 경제를 주도할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스타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