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새마을한마음합창제 및 새마을가족 열린문화축제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2. 5. 08:30

경상북도는 5일(수) 영천시민회관에서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 주관으로 ‘제27회 새마을 한마음 합창제 및 새마을가족 열린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부녀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새마을부녀합창단 13개 팀이 바쁜 봉사활동 중에도 틈틈이 갈고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2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6개팀, 장려상 3개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또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과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199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째를 맞은 새마을 한마음 합창제는 노래를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해 오고 있으며 아름답고 조화로운 화음은 화합과 소통의 상징이 되어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는 포항 지진과 영덕 태풍 피해발생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성금을 전달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돼 주었으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월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가정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는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다”며


“새마을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