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인테리어업 자원봉사단체 다람회 후원물품 전달 받아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2. 20. 18:37

다람회, 지역 장애인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물품 전달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는 지난 19일(수) 다람회(회장 안수영)로부터 약 400만원 상당의 후원품과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다람회는 인테리어업 종사자 2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이며 집수리, 물품후원, 연탄기부 등 그동안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펼쳤다.

 

 

또한 다람회는 지난 16일에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장애인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하였다.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람회 회원들은 손수 준비한 공사자재로 샤시공사, 단열재공사, 벽지도배, 유리창 보수 등 회원 각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공사를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다람회 안수영 회장은 “우리 주변에 열악한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지만, 장애를 가진 분들은 특히 이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실 것 같다.”라고 하며, “작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숙희 관장은 “다람회에서 보여준 큰 정성이 지역 장애인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다람회에서 전달한 후원물품은 겨울이불·전기히터 등 겨울나기 물품을 비롯하여 쌀·라면과 같은 식자재와 생필품 등이며, 각 후원물품과 후원금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총 29가구의 지역 장애인 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