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6일(수)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도시 계획승인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선정돼 문화도시로 지정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 18개 도시 신청, 10개 도시 선정
문체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한 지역거점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을 신청 받아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발표회 등을 거쳐 문화도시심의위원회에서 포항시를 비롯해 전국 10개 도시를 문화도시로 결정했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2019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추진실적 평가 후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도 하반기에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받는다.문체부 문화도시 계획승인 공모사업에 지정받은 지자체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 규모의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아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포항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5년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형)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조성’, 구룡포 문화예술거리 조성, 호미곶 해양문화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인적․물적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유수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포항은 그 동안 철과 불의 도시 이미지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으나, 산업의 다변화로 현재는 새로운 도시성장의 동력이 필요한 때”라며,“특히,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은 물적․심적으로 큰 상처를 입어 어느 때 보다 도시재생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문화도시 지정으로 문화를 통한 성장동력 생성 및 철강산업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시민들이 재난을 딛고 문화로 치유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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