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선산종합시장 대학협력사업,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달성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7. 14:12

구미 선산종합시장 대학협력사업,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달성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선산종합시장이 올 하반기 전통시장 지원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2건이나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전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 7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시장 활성화에 첫 발을 내딛었다.이 사업은 금오공대화 협력하여 8월부터 6개월동안 1억 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특화상품 및  먹거리 개발 등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3일간 선산종합시장에서 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공대 창업‧취업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외부고객 유입 유도 및 시장 내 활력을 불어넣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4일에는『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 6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시장 활력사업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청년 상인(만39세 이하)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구미시에서는 이번 사업에 10개의 점포 입점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자에 대하여는 창업에 관한 컨설팅과 점포임차, 인테리어 등에 필요한 비용을 점포당 3천만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선산종합시장은 1994년 개설된 이후 101개의 점포 및 500여 개의 노점으로 2, 7일 5일장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상인의 고령화와 함께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기에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활력이 다소 저하되기도 했지만, 이번 사업들을 전환점으로 전통시장과 젊은층이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혁신적인 변화의 물결을 일으켜 활력 제고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