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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연휴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 특별 대책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9. 1. 28. 14:37

대구시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 특별교통대책 추진
▸ 귀성객 수송력 증강 대책 : 평시대비 열차, 고속·시외버스 증편운행
▸ 주요 지정체 구간 소통대책 : 경찰, 교통방송 등 유관기관 협업대응
▸ 동대구역 주변 소통대책 : 인력증원 및 장비배치, 터미널 귀성객 편의제공
▸ 주차편의 대책 : 공영·공공주차장 및 학교운동장 무료개방

 

 

대구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 1.(금) ~ 2. 7.(목)까지 7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혼잡지역 특별관리, 귀성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교통전망 및 수송력 증강] 금번 설은 전년도 연휴기간 보다 1일 늘어난 5일 (2. 2. ~ 6.)동안 이어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교통량은 분산 될 것으로 예상되나, 연휴 전날(2. 1.)과 첫날(2. 2.)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의 지·정체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동 인구는 지난해 1,172천여명 보다 128천여명이 증가한 1,300천여명으로 예상되지만, 일 평균 이동인원은 186천여명으로 전년보다 일 평균 9천여명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공항 활성화로 연휴기간 동안 항공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1일 평균 87회 운행 할 계획이다.

 

 

[주요 지·정체 구간 소통대책] 전년도 설 전·후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공항교↔파계교 구간과 신천대로(두산교→중동교) 구간, 칠곡네거리→팔거교, 국도5호선(동명~팔거교) 구간을 비롯하여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주요 정체 지점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400여명/일) 탄력적 교통 신호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적극 해소하고 대구교통방송(FM 103.9MHz)이나, 대구시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car.daegu.go.kr)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 그리고 교통안내전광판(VMS 60대)을 통하여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대구역 주변 소통대책] 2016년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에 이어 현재까지 동대구역 광장 도로 확장(6→10차로) 및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택시 승강장 확대 등 동대구역 주변 일대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불법 주·정차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전반적으로 소통이 원활하나, 연휴기간 귀성객 집중으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역 주변 주요 지점에는 1일 13명(직원 3, 모범운전자 10)을 배치하여 교통약자 승차도움, 버스승강장 안내 및 교통질서계도, 주요 관광지 안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동대구터미널에는 매표창구를 평소 6개에서 12개로 증설하고 무인발권기(10대)와 상시 안내인력 배치하는 한편, 관내 터미널 5개소(고속 2, 시외 3) 사전 안전점검 실시(1. 21. ~ 2. 1.) 및 터미널 관리 인력도 25명에서 31명으로 증원하는 등 다중집합시설 귀성객 편의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차편의 대책] 또한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市 소유 공영주차장 90개소(2. 2.~ 6.), 구‧군 소유 공영주차장 99개소 및 공공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54개소(2. 1. ~ 7. / 개소별 차이가 있음)를 개방하여 주택가 주차 문제도 적극 해소키로 했다. 

 

 

특히, 동대구역 광장 서편 맞이주차장(56면)은 작년부터 유료화하여 정상운영 되었지만, 연휴기간(2. 2. ~ 6.) 동안은 무료로 개방하여 귀성객들의 환승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29개소) 주변도로는 1. 26.(일) ~ 2. 6.(수) 동안 상시(8개소) 및 한시(21개소)적으로 시장이용객에 한해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고,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13개소)도 연휴기간(2. 2. ~ 6.)동안 무료 개방하여 설 제수용품 구입 등 전통시장 이용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교통상황관리] 시 및 구·군별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9개반 274명, 39명/일) 실시간 교통상황 관리 및 교통 불편사항 접수·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를 위해 교통방송 교통통신원(535명)과, 市 교통국 전직원(150여명)은 물론 구·군 교통업무 관련 공무원(160여명)을 활용하여 연휴기간 중 각자 위치에서 교통상황 발생 시 市교통상황실(010-9803-4088)로 현장 사진 등과 함께 긴급 제보토록 함으로써, 돌발 상황 및 교통정체구간에 대하여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근 교통국장은 “고속도로 교통상황  등 이번 설 연휴 대책은 지난해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느꼈던 부분을 집중 보완하여 시민들께서 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대책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하여 최선을 다하겠다”하면서 “시민들께서도 운전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깜빡이 켜기, 양보운전 등으로 적극적인 교통질서 준수 협조와 안전운전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