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9. 3. 31. 14:35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경북
- 도내 23개 기관․단체 참여, 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 개최 -
- 청렴실천운동 확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경상북도는 지난 29일(금) 도내 23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경상북도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는 민간부문 실무의장을 선출하고, 협의회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청렴사회협약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했다.

 

청렴사회 민관실무협의회는 23개 기관 및 민간단체의 반부패․청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민사회, 경제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실천의제를 선정하고, 참여기관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된 민관협의회의 협약을 통해 경북도내에 청렴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관실무협의회 민간부문 실무의장으로 선출된 나대활 경북YMCA협의회 사무국장은 “참여주체들의 다양한 문제제기와 토론을 통해 경북 사회전반에 청렴문화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서울시립대 부패시스템 연구소 이선중 박사의 청렴사회협약에 대한 강의와 국민권익위원회 양용석 사무관과 한정운 사무관의 청렴실천운동과 청렴협약에 대한 컨설팅이 함께 진행되었다.

 

협의회 공공부문 실무의장인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과거 관 주도의 청렴운동에서 벗어나 민간단체의 활발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며 “도민들로부터 청렴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실천할 수 있는 청렴정책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