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교육청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계약업무 비리 차단

내일신문 전팀장 2019. 4. 9. 09:50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화)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남부권역 계약업무 담당자(560명)를 대상으로 계약업무의 전문성제고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특히 계약업무의 표준화 및 계약상대자와 상호 대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방향 아래 최초로 발간한「계약실무편람」을 교재로 교육훈련기관에 준하는 5시간으로 구성함으로써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교육의 질을 높였다.

 

 

업무담당자들이 어려워하는 계약업무를 알기 쉽도록 공사·물품·용역 등 ▲계약 일반에 대한 법령과 ▲각 분야별 공고서 작성요령등에 대한 병행교육으로‘계약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좁히는 연수에 중점을 두었다.

 

 

계약 업무에 있어서 특히 주의하여야 할 계약감사·민원사례, 청탁금지법·공무원행동강령 등‘직무권한을 행사한 계약 시의 부당행위 근절도 안내함으로써 통상적인 계약교육의 범위를 넓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계약업무담당자들을 격려하면서“이 교육을 계기로 교육(지원)청·학교의 계약담당자들의 실질적 지원능력 향상과 투명한 계약행정으로 도민이 신뢰하고 계약상대자가 공감하는 계약문화를 조성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한편,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교육 다음 날인 4.10.(수)에도 계약업무 직무교육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북부권역 계약업무 담당자(500명)를 대상으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