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보명학교, 플리마켓 수익금 꾸시꾸시 네팔 희망학교 짓기 캠패인 전액 기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9. 6. 25. 10:16

대구보명학교(교장 김재규)는 지난 6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초․중․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비즈쿨 & 진로직업교육중점 교육과정 운영 학교로 ‘꿈을 job잡는 진로직업체험의 날’의 일환으로 본교 현관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전시하고, 이끼테라리움, 마끄라메 수염 틸란드시아, 더치커피, 가죽 키링 등 비즈쿨 진로동아리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하였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금747,000원)은 꾸시꾸시 네팔 희망학교 짓기 캠페인에 대구보명학교 이름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플리마켓을 준비하면서 창의력과 표현력, 더불어 대상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시기에 앞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고등학교 3학년 이OO 학생은 “제가 만든 제품이 전시되고 판매가 돼서 신기하다. 예쁘다, 잘 만들었다며 칭찬해주시고 구입하시는 분들을 보며 스스로 뿌듯하고 공예가가 꿈인데 더 열심히 배우고 싶어진다. 또 이렇게 네팔 친구들까지 도울 수 있다니 기뻐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보명학교 김재규 교장은 “학생들이 제품 제작 및 판매 활동에 참여하고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자신감 고취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기획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