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학교폭력 예방대책협의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24. 15:02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구(區)로 거듭나고 있다. 수성구는 24일 오후 2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책을 찾고, 전문가의 지혜를 한 자리에 모으는 ‘학교폭력 예방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 예방대책협의회’는 경찰서, 교육청, 학교, 구의원, 교수, 유관 단체 등 14명의 다양한 전문가 집단으로 지난 2012년 7월 구성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지역 안전 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회의에서는 수성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수성구청이 합동으로 연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간기관간의 네트워크 강화 및 위기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월에 수립한 연간 기본계획의 추진상황 및 201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건의사항 등을 논의해 하반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성구는 월 2회 이상 실시하는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을 시작으로, 청소년 단체등과 연계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보강을 위해 상반기에 21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시스템을 확충하였으며, 하반기에는 63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수성구 학교폭력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2015년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를 통해 현재 학교폭력실태 및 추진사업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유관기관과의 더욱 긴밀한 상호 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보다 더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