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추진상황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25. 14:35

대구 수성구, ‘자유학기제’ 추진상황 종합 점검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25일 오전 10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글로벌시대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8차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음달 부터 대구 전역에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성공적 안착을 위하여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수성구의 교육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발전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수성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알려 적극 이용하도록 하고,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교육정책으로 인해 수성구의 교육 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교육청과 동부교육지원청, 대학교수, 수성구청과 학부모대표, 학교운영위원장과 학교장 등 전문가 집단 20여 명으로 구성된 수성구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는 수성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발전을 위한 새 비전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지역균형발전과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처하고자 2011년도에 설치했다. 

 

대구 수성구가 2011년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한 대구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는 2011년 제1차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할 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인 결과물이다. 또한, 6차 협의회에서는 ‘수성진로․직업체험 네트워크’를 구축해 올해 9월부터 18개교 1,800여명의 학생들에게 23개소의 직업체험처를 제공한다.

 

 

7차 협의회에서는 대구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대비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여 다양한 직업체험처를 발굴 지원하고, 구청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무원 진로강사 양성 파견 등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천으로 옮겼다.

 

이밖에도 협의회에서는 학교안전문제에 관한 지원방안, 대구 청소년수련원 운영방향,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화교육 지원 방안, 교육여건개선 방안 등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도출된 의견은 교육시책에 적극 반영해 수성구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최적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민․관․학이 공동으로 협력 해야한다” 며 “교육경쟁력강화협의회를 통해서 일선 교육현장에서 대두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수성구를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