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수성구-대한민국입시학원]재수생도 치른 6월 모의평가, 자신에게 맞게 입시전략 다시 짜야

내일신문 전팀장 2011. 6. 13. 15:34

 

[대구수성구-대한민국입시학원]재수생도 참가한 6월 모의평가, 자신에게 맞게 입시전략 다시 짜야

 

모의평가 잘못 치룬 학생 및 재수생, 6월 15일 대성 종로 평가 노려볼만

 

지난 6월 2일 실시된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참가하는 첫 시험이었다. 이번 모의평가에 69만9859명이 응시했으며, 재학생은 61만1200명, 졸업생은 8만86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6월 모의평가보다 1만6628명이 적은 것으로 재학생은 1만8227명 줄고 졸업생은 1599명 늘었다. 지원자를 영역별로 나누어보면 수리 '가'형 21만1539명, 수리 '나'형 48만734명, 외국어 69만7789명, 사회탐구 38만1499명, 과학탐구 24만3928명, 직업탐구 7만3068명이다. 제2외국어/한문에는 7만9051명이 지원했다.

 

특히 문과생들이 선택하는 수리 '나'형 응시생이 작년 51만1595명에서 48만734명으로 3만861명 줄어 모든 영역 중에서 가장 감소폭이 컸다. 수리 '나'의 경우 올해부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출제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반해 이과생들이 보는 수리 '가'형은 1만1100명, 과학탐구는 9500명이 각각 증가했다.

 

외국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지원자수는 각각 1만8000명, 1만4500명, 1만3000명 가량 줄었다. 또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작년과 비교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시험시간이 124분에서 94분으로 30분 단축됐다. 그러나 과목별 문항 수에는 변화가 없다. 이는 탐구영역 최대 응시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다 쉽게 출제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 수준이 되도록 쉽게 내고, EBS 교재와 수능문제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밝힌 교과부와 평가원의 목표가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해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여름 방학 과 그 이후의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쉬운 수능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입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즉 모의평가 결과가 나오면 이를 잣대로 삼아 수시지원 전략을 짜고, 학습 계획을 재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험생 스스로 본인의 강·약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원 가능한 대학을 따져보는 것이 우선이다.

 

 

수시지원 필수, EBS연계 중요

 

2012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2011학년도보다 더 증가해 수시 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필수가 됐다. 단 수시모집의 주요 전형요소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파악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수능보다 우수하다고 판단된다면 수시를 적극 검토하고 수시전형 가운데 논술 중심, 학생부 중심, 적성고사 중심 등 어느 전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살펴본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의 경쟁률이 정시 모집에 비해 치열해지고 있고, 수시지원자의 경우 수능준비에 중간·기말고사 등의 학생부 관리, 기타 지원 대학의 대학별고사 및 서류 준비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지원 여부를 신중히 고려하도록 한다.

 

모의평가 성적 결과와 자신의 특기 요소, 학생부 성적에 대한 종합적 판단 후 신중하게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특히 수시 지원의 폭이 넓어진 만큼 희망 대학의 모집 시기별 전형 유형, 전형 방법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한편, 대한민국 입시학원에서는 대입 반수생을 6월 25부터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5일 대성, 종로 모의고사를 학원에서 실시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매달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이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모의평가 기준 지원 가능 점수와 학생부 기준 지원 가능 평균 등급을 비교해 학생부(수시모집)로 가는 것이 유리한지, 수능(정시모집)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판단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중고생 단과학원으로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전과목 기말고사 대비를 위한 소수단과를 개설해 취약한 과목과 영역은 개별적으로 지도해 준다.

 

도움말 대한민국입시학원 최준철 부원장

문의 (053)742-5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