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디자인 실력을 겨루는 대구 디자인 경시대회가 10월 9일 한글날, 258명의 학생(초등부 56, 중등부 80, 고등부 122명)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 초·중·고 디자인 경시대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새로운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초․중․고등부로 나눠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
학생들이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공간 만들기, 내가 상상하는 재미있는 학교 가는 길 등을 소주제로 선택해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 초·중·고 디자인 경시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교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등 총 7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교육감상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초등부는 ‘안전하고 즐거운 우리동네’(성북초등학교 6학년 김정희), 중등부는 ‘안전한 등굣길’(대명중학교 3학년 최수현), 고등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버스정류장)’(상원고등학교 1학년 서예지)이다.
이날 출품된 작품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도시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 & 포럼’ 행사기간(10. 16. ~ 10. 18.)에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행사기간중인 10월 17일(토) 오후 2시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디자인 경시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공간에 대한 디자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이 됐으며, 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로 작용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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