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튜닝카 페스티벌 레이싱대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12. 14:16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튜닝카 레이싱 대회(부제 : 대구튜닝카 페스티벌)’를 10월 24일(토) 대구 주행시험장에서 개최한다.

 

 

튜닝 자동차 경주 대회는 해외에서 드래그 레이싱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 모터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 육상 100m 종목과 같이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레저 스포츠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해 일반인들의 자동차 튜닝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며, 아울러 모터스포츠 및 튜닝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확보 추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개발 동기 부여, 소비자들의 의견 반영 및 기초 기술개발의 연결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자동차 튜닝 엑스포를 설치하고, 튜닝업계 관계자 네트워킹 등의 부대행사를 병행 개최해 튜닝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일반 관람객의 체험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부대행사: 튜닝엑스포, 무빙모터쇼, 짐카나, 드리프트 택시, 특수존 체험, 키즈존

 

 

이번 튜닝카 레이싱 경기는 4개 클래스(Class)로 나눠서 진행하며, 각 Class별 경기는 토너먼트로 최고속도를 기록한 차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4개 Class : Super Class, International Class, Korea A Class, Korea B Class

 

산업부와 대구시는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공고와 참가자 신청을 페이스북을 통해 종목별로 선착순으로 접수(10.1.~10.14.)하고 있다.

 

대구튜닝카 페스티벌 레이싱대회 종목 중 슈퍼클래스 참가팀은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참가자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 영상은 페이스북(facebook)과 유투브(youtube)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 튜닝카 페스티벌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자동차 튜닝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 대구가 튜닝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전국적인 튜닝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90억 원을 투입해 카바타 서비스(튜닝 가상체험 서비스) 개발 및 튜닝 전문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축된 튜닝 카바타 서비스는 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소비자와 장착업체간 쌍방향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소비자중심의 밀착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